수업을 들으면서 예전에 전서 책을 보던 기억이 떠올랐어요.
그땐 어렵고 복잡해서 “이게 도대체 무슨 말이야?” 하며 덮어버렸던 기억이 나네요.

그런데 지금은 수업 덕분에 오히려 그때의 내용이 간단한 이야기였다는 걸 새삼 느끼게 됩니다.
알고 보니 우리가 배운 내용이 모두 전서에 바탕을 두고 있었다는 것도 놀랍고요.

1년이라는 시간 동안 전서를 다시 접할 수 있다는 게 참 좋은 기회라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의 공부가 더 기대돼요!

잘 듣고 있어요. 한문강독이라 어려울 줄 알았는데, 쉽게 설명도 해 주시고 명반을 보면서 수업하니 이해가 더 잘되는 것 같습니다.
전서가 교과서 같은 책이라고 해서 보려고 했지만 혼자는 5페이지를 못읽었거든요.
배치원리도 재미있고 하나씩 따라하니 자미두수가 더 가까와진 느낌입니다.

자미두수를 공부하는 입장에서 명반은 늘 넘어야 할 큰 산처럼 느껴졌습니다. 방대한 전서의 내용을 언제 다 이해할 수 있을까 막막했는데, 중전선생님의 강의는 마치 사막의 오아시스 같았습니다. 책 사놓은지 벌써 10년은 된 것 같네요. 한 40페이지 봤나?

바쁜 현대인들을 위해 자미두수의 핵심 내용을 명쾌하게 간추려 설명해 주셔서, 복잡한 이론에 압도되지 않고 명반의 기본 원리와 실제 해석 방법을 효과적으로 익힐 수 있었습니다. 특히 전서를 일일이 찾아보지 않아도 될 만큼 핵심 내용을 짚어주시는 점이 정말 유용했습니다.

명반의 딱딱한 배치를 살아있는 이야기로 풀어내시는 선생님의 탁월한 강의 덕분에, 자미두수 공부가 훨씬 재미있고 깊이 있게 느껴집니다. 자미두수를 처음 접하는 분들은 물론, 저처럼 바빠서 깊이 있는 학습이 어려웠던 분들께도 중전 선생님의 강독반 강의를 추천합니다. 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다.

단순히 딱딱한 정보의 나열이라고 생각했던 명반 배치 속에서 선인들의 깊은 철학을 발견하는 놀라운 경험을 했습니다. 중전 선생님의 명쾌한 강의를 통해 각 별들의 의미와 관계성을 이해하니, 명반이 마치 살아있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듯했습니다.

특히 인상 깊었던 것은 녹존이라는 별이 돈을 상징하고, 그 주변을 경양과 타라가 어떻게 상호작용하며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설명이었습니다.
단순히 길흉을 판단하는 것을 넘어, 삶의 역동적인 흐름과 균형에 대한 이해가 되었어요.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명반 배치였는데도, 선생님께서 명반 보는 법 위주로 재미있게 강의해주셔서 정말 알찬 시간이었어요.
지루할 틈 없이 집중해서 들을 수 있었습니다. 마치 굳게 닫힌 책을 펼치듯, 복잡해 보이던 명반의 구조가 한눈에 들어오기 시작하네요!
감사합니다!